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이빈시오(SB8)의 유럽 판매가 허가를 앞두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가 에이빈시오를 유럽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허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빈시오는 통상 2∼3개월 걸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허가가 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EMA가 에이빈시오의 허가 심사에 착수한 후 약 11개월 만이다.
에이빈시오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항암제로는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판매 허가심사를 받고 있다.
에이빈시오의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은 스위스의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판매 중인 전이성 대장암, 비(非)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용 항암제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70억7300만 스위스프랑(약 8조5000억원)이 팔렸다. 유럽 시장 매출은 17억9400만 스위스프랑(약 2조2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으로 암 환자들의 치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가 에이빈시오를 유럽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허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빈시오는 통상 2∼3개월 걸리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허가가 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EMA가 에이빈시오의 허가 심사에 착수한 후 약 11개월 만이다.
에이빈시오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항암제로는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판매 허가심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70억7300만 스위스프랑(약 8조5000억원)이 팔렸다. 유럽 시장 매출은 17억9400만 스위스프랑(약 2조2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으로 암 환자들의 치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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