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송대관 특집' 편에는 송대관과 함께 트로트 가수 진성, 김지현, 김수찬, 김양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성형외과 전문의인 김지현 남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약간의 도움을 받았다. 이 나이에 감출 이유도 없다"며 "팔자주름이 생기면 병원에 간다. 강남에서 최고로 잘하는 집이다. 원장님이 깔짝 해주면 펴진다"고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송대관은 1946년생으로 올해 75세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해뜰날', '세월이 약이겠지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건강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송대관은 최근 방송활동을 재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대관은 올해 초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라이벌 태진아가 수천만원의 요양비를 쾌척했다고 밝히며 "(태진아가) 마음 놓고 푹 쉬라고 하더라. 따뜻한 곳에서 요양하고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