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일고속이 신규 취항한 골드스텔라(Gold Stella)호는 여수엑스포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대형 카페리다. 골드스텔라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탑승 중 슈퍼VR을 대여해 국내외 최신 영화를 고화질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를 생생하게 담은 고화질 VR 영상과 다양한 VR 게임도 이용할 수 있다.
승객들은 여객선 내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KT와 한일고속은 여객선 전용의 슈퍼VR 콘텐츠 라인업을 정교화 하고 점차 서비스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정호 KT IM사업담당 상무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기내 영화와 다양한 콘텐츠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 해주듯, 페리에서도 슈퍼VR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며 "고객들이 보다 쉽게 슈퍼VR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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