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로나 완치자 "불이익 감수해서라도..."

'무엇이들 물어보살'에 등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코로나 완치자 이정환씨가 출연해 "코로나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코로나 환자였던 이정환씨를 화상통화로 연결해 코로나19에의 치료과정과 의료진들의 노고를 돌아봤다. 

이정환씨는 "불이익을 감수해서라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씨는 "일주일 동안 하루 한 시간도 자지 못했다. 백신도 없어서 에이즈 치료제를 복용했다"며 코로나 감염 이후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이씨는 "가슴 아플 정도로 의료진 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주신다. 날씨가 더운데 음압 병동이라 에어콘을 맘대로 틀 수도 없다. 고글 너머로 땀 흘리시는 게 보인다"며 무더위가 오기 전인 지난 5월 병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코로나가 반년 넘게 지속되다보니 지친 마음에 경각심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며 "야외 활동을 안할 순 없지만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는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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