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강원도, 춘천시와 공동 주관하는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춘천시청 분수대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는 올해 3번째로 지역 로컬푸드 생산농가와 청년농업인 등 50여 농가와 18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로컬푸드와 먹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시중보다 10~30% 이상 저렴한 하니원 멜론, 토마토, 참외, 오이, 쌈채류와 같은 신선 채소·과일과 소양강 쌀, 한우, 강원인삼·홍삼제품, 요구르트·치즈, 허브잼·티, 화훼류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장터를 찾은 춘천시청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시름을 앓고 있는 중소농업인들을 위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확대에 동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장덕수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은 “도와 함께 농업인과 소비자가 다함께 행복하고 웃음 지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등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원대출 사칭 등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과 장애인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 보장을 위한 장애인 권익옹호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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