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린유산균, 가짜 식욕 잡는 유산균…부작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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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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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프롤린유산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프롤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미생물이 바이러스, 세균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을 말한다. 유산균에 프롤린을 첨가하면 유산균 생존율이 더욱 높아진다. 

뚱보균이라고 불리는 장내 세균 퍼미큐티스는 가짜 식욕을 불러와 비만을 유도하는데 프롤린은 이를 억제시키고 이상적인 장내 환경을 조성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고혈압, 당뇨, 치매, 대장암에도 좋다. 

다만 한꺼번에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일일 섭취 권장량을 준수하고,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을 경우 섭취해도 90%가 사멸할 수 있으니 복용 후 4~5시간 후 먹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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