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지오는 이달 중 북미를 시장으로 OLED TV 55인치형과 65인치형 모델의 온라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역시 2일 OLED TV 출시에 나선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지난달 29일 웨이보를 통해 "슈퍼 하이엔드 OLED TV가 왔다"며 "실제로 보기 전까진 그 화질을 제대로 느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와 샤프가 상반기 중 O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비지오와 샤오미도 출시하게 되면 OLED TV 제조사는 총 19개로 늘어난다. OLED TV 진영의 몸집이 커지면서 OLED 패널을 전량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도 하반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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