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기차 시장 성장구간 진입…중장기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지속"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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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7-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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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구간 진입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도입 본격화 등으로 중장기 성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5년 현대모비스의 매출이 약 52조원, 영업이익은 약 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2025년 기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목표는 약 165만대(전기차 약 92만대)로 내연기관 판매감소 전망에도 전동화 사업 확장이 현대모비스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고객 다변화와 전동화 매출 비중 상승은 장기적인 글로벌 수요 감소 추세 하에서 동사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여줄 수 있는 요인"이라며 "2021년부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도입과 함께 동사 전동화 부문 수익성 개선도 본격화돼 이를 통한 모듈 부문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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