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 경제일간지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오는 7월 1일부터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재할인과 재대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할인은 인민은행이 지원 대상 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이고, 재대출은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해 낮은 금리로 정책 지원대상에 자금을 대출하는 제도다.
인민은행은 농업 관련 기업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재대출 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3개월, 6개월, 1년 재대출 금리는 각각 1.95%, 2.15%, 2.25%다.
금융안정과 관련한 재대출 금리도 0.5%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할인율도 0.25%포인트 낮아진 2%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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