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부터 부대서비스 지원까지 송도컨벤시아 이용과 관련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가 이제 한 곳(One-spot)에서, 한 번(One-stop)에 일사천리로 이뤄지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7월 1일 송도컨벤시아 1층에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김을수 경제청 공보문화과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송도컨벤시아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는 전국적인 컨벤션시설 확장 등 치열한 유치경쟁 구도 속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 환경을 조성하고, 그동안 분산돼 있던 지원서비스 창구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전국 컨벤션시설 최초로 도입한 행사 통합지원 창구다.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는 송도컨벤시아 신관 1층에 조성돼 있으며, 15명 내외의 운영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통합 상담 데스크와 비즈니스 라운지, 중·소규모 회의실 2개실, 주최자 물품보관소, 현장지원 및 통합예약 사무실 등 행사를 주최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꾸며졌다.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개소로 그동안 구분돼 있던 회의실과 전시장 지원서비스가 일원화돼 함께 처리되며, 각 층별로 분산돼 있던 각종 현장서비스도 하나로 통합돼 대관 상담·계약, 시설 답사, 현장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연회, 통신, 주차 등 부대서비스까지 행사 개최에 필요한 모든 고객지원서비스가 이곳에서 한 번에 제공된다.
회의실‧전시장 이용과 관련한 전화 문의는 상담전용 콜센터를 이용하면 되며, 고객 편의를 위해 평일(09:00~18:00) 뿐만 아니라 향후 단계적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체계를 유지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이번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개소 외에도 스마트 사업과 연계해 모든 회의실에 최신형 프로젝트 교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을수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장은 “전국 컨벤션시설의 증가로 마이스행사 유치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송도컨벤시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도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득 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사업단장은 “국내 컨벤션시설로는 최초로 운영되는 송도컨벤시아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각종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일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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