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6월 차이신 민간 제조업 PMI가 5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50.7)과 시장 예상치인 50.3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40.3까지 떨어졌던 차이신 제조업 PMI는 3월 50.1로 기준선을 넘은 이후 점차 개선되고 있다.
PMI는 신규 주문, 출하량, 생산, 재고, 고용 등에 관한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면 경기 축소를 나타낸다.
신규수출지수도 소폭 회복됐다. 그러나 상당수 국가의 엄격한 통제로 여전히 위축 구간에 머물렀다.
그러면서도 그는 "취업은 6개월 연속 위축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PMI는 50.9로 집계됐다. 전월(50.6)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차이신 PMI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정부 PMI는 대형 국유기업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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