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가 환경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예술위는 1일 “광주사회혁신플랫폼(행정안전부 민관 연계 플랫폼)의 2020 실행의제 중 하나인 ‘부메랑 에코백’의 기증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부메랑 에코백’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공유 장바구니로 활용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광주사회혁신플랫폼과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예술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총 3개 기관이 동참했다.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은 “에코백 기부를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임직원들이 나눔 경험을 통해 공유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술위·콘진원·사학연금 임직원 110명이 기부한 총 275개의 에코백은 공유 장바구니로 재탄생되어 오는 11일 장흥 마실장에서 무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