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는 기존 6%이던 할인율을 3~6월에 10%로 확대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인 7~12월까지 할인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또, 특별할인판매 기간 연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감안하여 발행액도 기존에 증액한 100억원에서 30억원을 추가 발행, 총 13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기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이 소진되어감에 따라 하반기 지역경제 위축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라며,“의왕사랑 상품권 확대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25만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종이형 상품권은 의왕시 관내 농협 13개소, 카드형은‘경기지역화폐’앱으로 신청하여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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