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이달부터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전담 TF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방송·통신·전파 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비대면·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환경 및 정책 방향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2022년 기관 설립 50주년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준비할 예정이다.
외부전문가 컨설팅은 물론이고,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 등 정책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이고 실행 동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2년 후로 다가온 기관 설립 50년을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전략을 발 빠르게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미래 예측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기관의 고유 목적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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