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년 오염원 자료를 조사 및 오염물질 배출ㆍ삭감시설에 대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해 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보고서에 반영하는 등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이행평가를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다.
장영도 푸른도시사업소장의 주재로 실시한 금번 이행평가 보고회에서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하고,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의 최종년도(2020년)의 할당 부하량 준수를 위한 오염총량 대응방안에 대해 부서 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개발관련 부서에는 생태면적 추가 등 개발부하량 최소화를 요구했으며, 삭감부서인 하수행정과에는 이행평가 준수를 위해 당초 계획된 연차별 삭감 부하량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구역 확대, 하수 분류식화 사업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및 관련자료 제출을 당부했다.
그동안 시는 부족한 개발부하량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강유역환경청 등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승인기관에 수차례 방문해 벽제 수질복원센터의 방류수 수질개선에 대한 개발부하량 추가 및 파주시와 유역 간 개발부하량 교환 등을 협의한 결과, 2018년 5월 2일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2018년 12월 11일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안정적으로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신상훈 고양시 생태하천과장은 “현재 1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종반기에 접어들어, 어느 때보다 할당 부하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고양시의 하천 수질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지역개발 사업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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