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된 'E350 4MATIC'은 올해 5월까지 총 14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기록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350 4MATIC 모델에 E-클래스 라인업 최초로 'EQ 부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및 관련 기술 브랜드인 EQ는 48V 전동화 시스템인 EQ 부스트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인 'EQ 파워'로 나뉜다.
EQ 부스트는 기존의 엔진을 전동화함으로써 차량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엔진 힘으로 움직였던 냉각수 펌프와 에어컨 컴프레서 같은 장치들도 전기 모터의 힘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주변 장치들을 작동하느라 손실됐던 엔진의 힘을 온전히 달리는 데 활용 수 있게 된 셈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앞으로도 E-클래스를 비롯해 C-클래스, S-클래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주요 세그먼트에서 EQ 부스트 모델과 EQ 파워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모빌리티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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