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일 코스닥 상장기업 35개사를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2020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녹십자셀 △라온피플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리메드 △아이티엠반도체 △알테오젠 △에스티아이 △에코프로 △엔바이오니아 △엘앤씨바이오 △엠플러스 △웹케시 △인텍플러스 △제노레이 △주성엔지니어링 △진성티이씨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17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핀테크, 2차전지, 대기오염 관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거래소는 시장지배력과 수익성, 성장성 등에 대한 정략적 평가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를 통한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최종 선정했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에는 상장 수수료 면제와 기업설명회(IR) 개최 및 기업보고서 발간, 내부 회계관리제도 구축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거래소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사업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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