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심정지 환자 10명 소생시킨 최지인 소방위 순금기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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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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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는 1일 하트세이버를 10회 이상 수여받은 ‘최지인 소방위’에게 ‘정복 순금 기장’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호흡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로, 순금 기장은 5회 단위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되는 특별한 기장이다.

특히, 이번에 최 소방위가 수여받은 기장은 무려 10회 이상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받은 것으로 그 가치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최 소방위는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과 구급대원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동료들의 귀감이 돼왔다. 또 현장에서의 신속·정확한 처치가 오늘 순금 기장 수여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장표 서장은 “꺼져가는 생명을 구한 대원에게 수여되는 이번 기장은 소방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훈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국민을 살리는 생명의 손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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