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박성훈 "최근 연달아 악역만…로코물에 갈증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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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7-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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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배우 박성훈[사진=KBS 제공]

배우 박성훈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갈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7월 1일 오후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이하 '출사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박성훈은 까칠하지만 훈훈한 사무관 서공명 역을 맡았다.

박성훈은 "최근 두 작품은 반사회적 인격장애 인물을 연기했다"면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는데 기회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림수를 가지고 연기하면 자칫 실패할까봐 대본에 충실해서 하려고 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나나와 함께 즐겁게 촬영 중"이라며 "즐겁게 하는 만큼 (드라마도) 재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출사표'는 오늘(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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