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산업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가 디자인한 신제품은 심플한 스칸디나비아풍의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원목과 패브릭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실루엣으로,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해도 손색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로 20㎝, 세로 38㎝, 무게 7.2㎏으로 거실, 침실 등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배치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최대 출력은 880W로 5.25인치형 우퍼 2개, 3인치형 풀레인지 2개, 2인치형 풀레인지 2개, 0.75인치형 트위터 1개 등 총 7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해 강력한 음향을 자랑한다. 특히 우퍼 드라이버를 위아래로 마주 보게 설계해 더욱 풍성한 베이스 사운드를 완성했다. 진동 발생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고출력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스피커 라인에 적용되는 첨단 음향 기술도 탑재했다. 스피커가 놓인 공간의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 기능과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을 지원한다.
베오사운드 밸런스는 내추럴 오크와 블랙 오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9만9900원이다. 오는 9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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