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52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지진특별법의 제정, 민·관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에 주력, 그린웨이 확산으로 녹색도시 새바람, 도시·문화·해양이 융합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국가전략특구의 연이은 선정과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강조했다.
특히, 매년 지속적인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예산의 대폭적인 지원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배터리산업 도시로의 산업체질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민선7기 후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외적인 충격을 막고,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앞당기는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 속에서 문화와 사람이 만나는 융합적 도시재생 틀 창출,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으로 누구나 배려 받는 포항 조성, 환동해 중심도시 경쟁력 강화로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의 미래 확대, 감염병, 재난으로부터 24시간 어디서나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정착 등 8대 핵심과업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과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2년, 튼튼한 방역의 기초 위에 경제 활력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정의 핵심과업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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