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1일 오전 10시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125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해 어르신들이 보행에 불편을 덜게 되었다.
이날 ‘家家호호-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중구가 추진 중인 ‘사랑의 한가족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2천만원)으로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평소 저소득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행보조차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였다.
이날 전달된 보행보조차는 손잡이를 잡고 지지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휴식용 의자와 수납기능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행보조차 손잡이에 야간 반사띠를 부착해 야간 보행 시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여 어려움을 겪으셨을 어르신들의 발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구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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