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은행계의 금리 인하로 투자자 심리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2.23% (18.38p) 뛴 843.49에 장을 마쳤다. 306개 종목은 올랐고 81개 종목은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VN지수는 전날보다 0.31% (2.56p) 오른 827.67에 상승 출발했다.
다만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4조 6556억 동(2411억원)으로 전장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순매수 규모가 1170억동에 달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베트남석유그룹 (1750억동)이다.
이날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전기장치(6.24%), 기타 다른 금융활동(5.06%), 증권(3.68%), 은행(3.45%), 식품·음료수(3.13%), 건설(2.48%), 개광(2.36%), 도매(1.95%), 부동산(1.95%) 등은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전날에 급상승했던 숙박·외식(-26.08%)과 일반제조(-9.45%) 업종은 다시 급락했고 장·설비제조(-0.63%)와 헬스케어(-0.18%)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올랐다.
사이공맥주(3.82%)와 은행주인 비엣콤뱅크(2.99%), 비엣띤뱅크(3.48%), BIDV은행(3.43%) 등이 크게 올랐고 빈 그룹(2.25%), 빈홈(1.85%), 비나밀크(1.77%), 테콤뱅크(2.49%), 화팟그룹(2.24%), 테콤뱅크(1.28%) 등이 1%이상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75% (1.92p) 오른 111.69 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95% (0.53p) 오른 56.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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