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A씨(50·대표)가 공장 출입구 앞 포장재 작업 중 멀티 콘센트 주변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주변 종이 포장지로 불이 옮겨 붙는 걸 보고 주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초기진화를 시도한 공장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손에 부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관계자들의 초기 진화로 공장 벽면 그을림과 펌프, 방향제 포장원료 일부 소실에 그치는 등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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