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7/02/20200702120331696059.jpg)
[사진=고양시제공]
장애인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힘찬 도약과 성장을 지원하는 의미의 ‘하이-업(HIGH-UP)’은 장애인을 형제·자매로 둔 비장애아동이 겪을 수 있는 불안의 해소, 다양한 활동을 통한 보호자와의 갈등 완화,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장애인 형제자매와의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그 동안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인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사업의 대상을 초등학생 전체로 확대해 총 3개 그룹(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고양시발달및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하 다목적실(덕양구 원당로 59번길 92 소재)에서 총 9회기로 운영된다.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 활동(다육화분만들기/마카롱만들기), 장애인의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심리적 부분을 지원하는 연극 치료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며 “민간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장애인 인식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