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 따르면 6년여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누적 기부금은 약 272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8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수입차 업계 최대 수준이라고 위원회는 전했다.
작년 1년 동안 기금액은 2014년 대비 약 125% 증가한 45억원이다.
위원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등 국내 3개 다임러 계열사와 11개 공식 딜러사가 참여한다.
최근에는 취약계층 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사업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을 만들어서 지난해 1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한국에 진출한 다임러 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딜러사들이 동참해 국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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