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하안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하안도서관은 개관식을 갖고 자료실과 열람실 운영에 들어갔다.
하안도서관은 지난 1993년 문을 연 광명시 최초 공공도서관이다.
먼저 1층은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꾸며 어린이 자료실을 오픈형 열람공간으로 조성하고, 전시코너, 동아리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신설해 독서와 휴식,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은 종합자료실로 기존의 답답한 서가배치에서 벗어나 서가 간격을 넓혀 입체감 있게 배치하고, 편안한 소파를 곳곳에 설치함으로써, 여유롭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3층은 디지털자료실과 연속간행물실을 통합 확장, 자료이용 동선을 편리하게 개선했으며, 4층에는 토론하며 학습할 수 있는 개방형 창의열람실을 조성했다고 박 시장은 설명한다.
아울러 광명도서관에 이어 2번째로 공공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했고, 특히 게임 창작을 테마로 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4차 산업기반 신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게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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