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전 부산 벡스코 상륙…박진이·방다솔 레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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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이동훈 기자
입력 2020-07-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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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5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

  • 무료입장·완벽한 코로나19 대응

골프대전이 부산에 상륙했다. 무료입장이다.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프로인 박진이와 방다솔 [사진=SBS골프 제공]


2020 SBS골프 대한민국 골프대전이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주최 측은 무료입장을 결정했다. 부산·경남 골퍼들의 문전성시(門前成市)가 예상된다.

이번 골프대전은 골프용품과 골프웨어, 골프 여행, 스크린골프, 골프장 기자재 등 골프계 전반에 걸친 부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인스티튜트(TPI)는 전시장 내에서 스테이지 레슨을 진행한다.

유명 레슨 프로의 1대1 원포인트도 준비돼 있다. SBS골프 아카데미에 출연하는 박진이와 방다솔이 해결사로 나선다. 두 프로는 스윙을 분석하고 골퍼의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방송으로만 접하던 명품 레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
 

[사진=SBS골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을 위해 최고 수준의 시스템이 준비됐다. 입구는 한 곳으로 한정한다. 입구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열화상 카메라가 기다리고 있다. 지나면 두 갈래로 나뉜다. 무료입장과 초대권 부스 줄이다.

입장하자마자 비대면 자동 체온 측정과 자동 손 소독 기능이 탑재된 기기(Tabio)와 마주한다. 두 번째로 체온을 측정한다. 배포하는 비닐장갑을 끼고 문진표와 방명록을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다.

골프대전이 추구하는 코로나19 방어 시스템은 골프계에서도 보기 힘든 완벽함을 자랑한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마음 편히 골프대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골프대전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마음으로 무료입장을 결정했다. 편한 마음으로 방문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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