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조봉환 이사장이 2일 ‘착한슈퍼 착한가격 세일전’에 참여하는 대전 서구 나들가게와 동구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착한슈퍼 착한가격 세일전은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일환으로 전국 5000여 개 중소 슈퍼마켓과 나들가게가 농산물 9종과 공산품 20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업무제휴를 통해 저렴하게 농산물을 공급받고, 공동구매로 공산품을 구입해 시중 가격 대비 40~50%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나들가게 대영마트 이영한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많은 타격을 입었었는데, 이번 세일전으로 조금씩 활기가 돌고 있다. 이 활기가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해 대전지역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전통시장 경기 동향과 동행세일 관련 방역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과는 간담회도 가졌다.
조봉환 이사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과 공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동네슈퍼와 나들가게를 찾도록 공단도 뒷받침 하겠다”며 “철저한 방역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행세일이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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