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술벤처재단 제공]
한국기업데이터는 3일 한국기술벤처재단과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창업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보유한 11억개의 무역정보(해상 운송 화물의 수령 또는 선적자료)를 활용해 수입업체 등을 분석한 뒤 수출제품에 가장 적합한 해외 바이어 정보와 신용조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기술벤처재단은 한국기업데이터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200여명의 글로벌 전문위원이 해외 바이어 연락과 상담, 계약 체결까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해외 바이어 발굴에서 무역 거래 성사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전주기 서비스를 통해 수출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양 기관의 각각 특화된 영역이 융합하면서 내는 시너지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소벤처기업에 비대면 상담지원 등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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