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4일 오뚜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7만원으로 11.67%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뚜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126억원,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8.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는 국내 가공식품 수요가 1분기에 이어 탄탄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부문별로는 면제품에서 기존 제품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최근 출시한 진비빔면, 오통통면, 진진짜라 등의 신제품 판매 호조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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