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빅데이터 분석'으로 노후 건축물 관리…"시민의 안전할 권리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람 기자
입력 2020-07-04 15: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통한 시민안전 강화모델 구축

안전관리 취약건축물 시각화 모델 [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물 안전을 강화할수 있는 '안전관리 취약 건축물 시각화 모델'을 개발했다. 

3일 SH공사에 따르면 안전관리 취약 건축물 시각화 모델은 건축물 구조·노후도와 지진위험성 등 안전등급을 구분해 내진 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을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SH공사는 모델 활용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1500여 개 노후 건축물 중 시급성이 요구되는 건축물을 식별해 예방점검, 보강설계, 공사 등의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필로티 형식의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다. 또 약 15만 임대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전기·수도·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할 예정이다. 가구원수 대비 비정상적으로 에너지사용량이 감지될 경우 위기가구 또는 불법거주(전대) 의심가구로 간주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계기로 서울시민과 입주민의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입주민 니즈에 부합하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