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분] 박장데소, 김호중 효과 톡톡 "최고 7.1% 시청률" 장도연과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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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7-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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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본 TV 프로그램 최고의 1분은? 설레던 그 장면, 최고의 장면을 다시 본다. 오늘(5일) 소개할 지난 방송은 SBS ‘박장데소’이다.

'박장데소'가 김호중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4.0%, 5.7%, 2049 타겟 시청률 2.0%를 기록해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장데소’에는 바쁜 스케줄로 9년 동안 연애를 못했다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스페셜 의뢰인으로 나섰다. 김호중은 "저는 시커먼 남자들과 우글우글 동거하느라 데이트가 뭔지 모른다. 올 여름 저도 썸도 좀 타고 데이트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 박장데소 방송 캡처]

집 앞까지 찾아온 장도연을 보자 김호중은 “실제로 보니 엄청 미인이시네요”라고 돌직구 환영 인사로 반겼다. 여기에 보랏빛 파일을 든 장도연에게 “보라색이 제 팬클럽 색깔이다”고 언급해 둘 사이에 운명 같은 보랏빛 썸(?) 기류가 흘렀다.

호중은 첫 번째 데이트 코스로 “난 새로운 여자가 필요하다”며 평소 친분이 있는 박나래가 아닌 장도연을 선택해 김호중과 장도연의 달달한 꿀케미를 기대케 했다.

도연과 김호중은 서로를 애칭 ‘매튜’와 ‘장조림’으로 부르며 틈만 나면 특유의 폭발적 성량으로 노래를 불러 웃음은 물론 귀호강을 선사했다. 또 호중은 장도연이 설계한 '제로 칼로리 데이트' 도중 자신의 이상형도 고백했다. 그는 “맛있는 거 해주고 싹싹한 사람, 김치 담그면 100포기 담그는 사람" 특히 “인사 잘하고 예의 바른 여자가 좋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도연은 1시간에 약 1000칼로리가 소모된다는 번지 피지오 로 커플 운동을 선보였다. 플라잉 요가로 몸 풀기를 마친 두 사람은 본격 번지 피지오 수업에 들어갔는데, 평소 유연성이 뛰어난 김호중은 플랭크 자세를 한번에 성공해 ‘근수저 매튜’로 인정 받았다. 반면 장도연은 뻣뻣한 몸으로 흡사 소금쟁이(?)처럼 바닥을 짚으며 헤매는 동작을 보여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이날 7.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몸이 어느 정도 풀린 두 사람은 달리는 자세에서 ‘나 잡아봐라’ 코믹 콩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꿈에서 뛰는 느낌이다”며 번지 피지오를 즐겼다. 또 트로트가 흘러나오자 김호중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이에 김호중은 “3시간 연장도 가능하다"며 만족한 모습을 선보여 과연 장도연이 2연패의 굴욕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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