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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마이크를 밑으로 내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6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김연자는 "마이크를 입 앞에 두고 고음을 올리면 마이크 음질이 찢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그거 피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연자는 4월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1989년 일본 활동 당시 콘서트를 하는데 앞에서 귀 막고 있는 분을 목격했다. 그분을 본 뒤로 내 목소리가 시끄러운 부분이 있구나 생각해 그때부터 마이크를 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은 "어떻게 보면 그게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었는데..."라며 감탄했다.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연자는 고음 부분에서는 마이크를 입에서 멀리 떨어트리는 무대매너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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