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4원 오른 1199원 출발…약보합세 지속할 듯

[사진=연합]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달러당 1199.0원에 출발했다. 이후 10시 5분 기준으로 1196.7원 수준을 지속하는 중이다.

달러 강세를 촉진한 요인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재확산에 대한 우려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4일(현지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2326명으로 일일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다만, 최근 외환시장 방향성을 제시할 지표가 많지 않아 변동폭은 제한됐다.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봉쇄 조치는 재시행되지 않을 거란 기대감도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한동안 1200원 선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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