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공립 해늘어린이집 소유권 이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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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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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일 의왕역 경기행복주택 내 국공립 해늘어린이집의 소유권 이전 등 기부채납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삼동 시유지(1,786㎡) 부지에 건립된 경기행복주택은 지상 7층, 50세대(연면적 3,313㎡) 규모로,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임대·운영중이며, 주택 내 1, 2층에 위치한 어린이집(연면적 735.39㎡)은 시에 기부채납했다.

지난 3월 2일 새로운 건물로 이전 개원한 국공립 해늘어린이집은 기존에 의왕시에서 무상임차방식으로 사용했지만 이번 경기도시공사의 기부채납으로 소유권이 의왕시로 이전됐다.

김상돈 시장은 “기존 부곡도깨비시장 입구에 위치했던 해늘어린이집은 시설이 낡아 안전문제가 항상 고민이 되었는데, 이번에 신축 건물로 이전하게 돼 원생들의 안전문제 해결은 물론, 개선된 주변여건으로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해늘어린이집 부지는 202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97면 규모의 부곡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을 건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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