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 "황정음, 억척스러운 연기도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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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7-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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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사진=KBS 제공]

배우 윤현민이 상대 배우인 황정음을 칭찬했다.

6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연출 최윤석 이호)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극 중 윤현민은 제약회사 대표 황지우 역으로 분해 멜로 감성을 겸비한 반전매력을 뽐낸다.

윤현민은 "지우는 조금 더 부드럽고 스위트하다고 해야 할까. 어떤 부분은 스위트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외모는 날카로워도 반전 매력을 주려고 했다. 이런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 상대역 황정음에 대해서는 "'이래서 많은 히트작을 냈구나'라고 느꼈다. 많이 도움을 받았다. 화를 내고 억척스러운 연기를 해도 기본적으로 너무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더라"라며 '대한민국 1등'이라고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에 관해 "비혼주의자 여성 캐릭터가 있지만 '그놈'이 어떤 놈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봐주면 재미있는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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