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남편이 아직도 27살이다. 20대가 3년이나 더 남았다. (언젠가 혹시라도) 내가 먼저 가게 되면,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재혼할 수도 있지 않겠냐"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재혼한) 여자가 우리 딸을 친딸처럼 챙겨줄 수 있을지도 걱정 된다"라며 19개월 된 딸 혜정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45세다.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에서 엉뚱하지만 섹시한 매력의 대학생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2003년에는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함소원은 2007년 중화권 스타 소유붕과 듀엣곡을 부르며 중국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3년 CCTV드라마 '꽃이 지면 꽃이 또 피고'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함소원은 2018년 웨이보 팔로워 20만에 달하는 18살 연하의 패션사업가 진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진화는 헤이룽장성 하얼빈 출신으로 대규모 농장 사업가 2세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실제 진화의 부모님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수십억을 호가하는 베트남 빌라는 즉석에서 계약하겠다는 뜻을 내비칠 정도로 상당한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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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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