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6일 "쓰레기 20%를 줄이려면 종량제봉투에 들어가는 쓰레기양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쓰레기 20% 줄이기 실천 방안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가구당 종량제봉투 양과 분리수거 안되는 지역, 추진대책 등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읍·면·동 내 취약지역 비교분석 등을 통해 쓰레기를 감축할 구체적 해법을 도출하라"고 말했다.
또 "인간이 문명을 만들면 만들수록 자연은 파괴되고 있고, 지금까지는 문명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했으나 이대로 가면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중요한 부분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행복을 위한 '신아지구방 3+1 혁신'을 하반기 정책목표로 정하고, 환경혁신의 일환으로 쓰레기 감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