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연하 남편 '진화'를 언급하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함소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남편과의 나이 차이를 걱정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아직 27살이다. 내가 먼저 가게 되면,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재혼할 수도 있는데, 그 여자가 내 딸을 친딸처럼 돌봐줄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가 얼마나 걱정이 됐는지 100세 만기 보험을 들었다"고 말했다. 수혜자가 누구냐는 말에 함소원은 "제가 받는 것이다. 딸을 위해 오래 사는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 했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그는 "전에 사귀었던 남자와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 심천으로 이사했는데, 일주일 만에 남편과 만나게 됐다"며 "당시 심천에 있는 친구와 만난 뒤 중국 SNS에 기념사진을 올렸는데 이를 본 진화가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44세다. 남편 진화의 나이는 26세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월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하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딸 혜정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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