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정원웅 건설단체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설단체 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대형공사의 분할발주 △지역 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인센티브제도 마련 △하도급율 저조현장 특별점검 실시 △용역설계비 현실화 방안 제시 △지역건설업체의 입찰참여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 건설 산업은 건설업 생산액 6조, 건설업투자액 16조 3000억 원으로, GRDP의 5.1%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라며 “이는 전국 4위 규모로 충남 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생산 건설자재 사용, 건설업 실태조사 강화 등 여러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건설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하반기(10월경)에 지역건설자재를 홍보하고 지역의 우수인재 채용 등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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