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은 8일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 출연해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누나는?"이라고 물었고, 안성훈은 정답인 '송가인' 대신 "가수 한혜진이다. 매일 전화해서 응원해주고 저희를 챙겨주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DJ 김영철은 "송가인이 신곡 홍보도 해줬다던데"라고 장난스레 물었고, 당황한 안성훈은 "노래를 그만뒀을 때도 노래하라고 응원해줬다. 다시 시작할 때도 많이 응원해주고 그랬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에서 김호중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안성훈은 "김호중과 팬티를 함께 입는다"라고 적나라한 숙소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안성훈은 1989년생으로 올해 32세다. 2012년 '오래오래'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로맨틱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4일 디즈니트롯이라는 새 장르의 '공주님'이라는 앨범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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