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종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섬유패션소재 업계의 경제위기 극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지역 섬유패션소재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성훈 경제부시장 주재로 섬유소재업체 및 패션브랜드, 디자이너, 봉제업체,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등 업계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2시 사하구 신평동에 위치한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이번 간담회는 섬유패션소재산업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 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 섬유패션 기업들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공급망 가동 중단으로 ‘소비절벽’ 상황에 직면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 섬유소재산업의 위기대응 전략을 강구하고 신시장에 선도적 대응이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 정책 발굴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섬유패션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산업 고도화 인프라 확충(해양융복합소재센터 구축, 섬유소재진흥센터 구축, 패션비즈센터 구축) ▲기업 성장 역량강화 지원(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 도심형 의류봉제지원사업, 범일의류제조지원센터 구축 운영 등)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네트워킹 강화(섬유패션정책포럼 개최, 한아세안 패션위크 추진 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국기자 marisd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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