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시멘트는 2분기 시멘트 판매량이 2200~23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4% 증가한 18억6000만~20억2000만 위안으로 전망됐다.
사실 화신시멘트는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었다. 회사의 주력 판매 시장인 후베이(湖北)성과 후난(湖南)성의 봉쇄 조치로 시멘트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봉쇄령 해제 이후 시멘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됐고, 최근 중국 당국의 인프라 투자 정책으로 향후 신규 주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신시멘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그러면서 화시증권은 화신시멘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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