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 감염취약층 2200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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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7-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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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있는 요양원 등 고위험 복지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지만 다행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광주시는 시내 요양원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수검사 첫날인 7일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4800명 중 2261명(47.1%)을 검사했더니 모두 음성이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대상은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 거주 시설, 정신보건 시설, 폐쇄 정신병동 등 252곳 종사자 1만700명, 입소자 1만7500명 등 모두 2만 8200명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했다. 2주간 면회 금지, 종사자들의 다른 시설 방문 금지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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