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이방수 (주)LG 부사장 면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미)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7-08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LG전자 구미공장 ‘마더팩토리’ 역할 건의

  • LG그룹 차원의 구미국가산단 지속 투자 당부

좌로부터 윤대식 LG전자 전무, 이방수 (주)LG 부사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는 지난 7일 LG트윈타워(LG그룹 본사)를 방문해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구미사업장의 ‘마더팩토리’역할을 하는 대체투자 및 LG계열사의 구미 신사업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리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이 (주)LG 이방수 부사장과 LG전자 윤대식 전무와 함께 해 지난 5월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설의 보다 구체적 사실을 파악하는 한편, 이전을 걱정하고 있는 구미시민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LG그룹의 지속적인 구미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그룹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산업 구미투자와 현재 추진 중인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 관련 협력사의 동반투자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LG측은 “LG화학의 구미투자는 차질 없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신설 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향후 경쟁력, 스마트산단 조성 및 산단대개조 사업에 대한 LG그룹차원의 참여와 함께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 5단지)의 인프라 및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했다.

이에 (주)LG 이방수 부사장은 “구미는 LG 입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지역이며, 구미시의 노력으로 정주여건이 많이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는 LG계열사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이 있으며, 1만5,600여명의 근로자가 OLED TV, TFT-LCD, 태양광모듈, 카메라모듈, 복합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LG기 주부배구대회(27년간 개최)와 LG드림페스티벌(19년간 개최)은 기업의 사회공헌의 모범사례로 지난해 9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구미지역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975년 금성사의 구미산단 입주를 시작으로 구미산업단지 영광과 함께한 LG는 구미발전의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미래다”며 구미사업장에 대한 관심과 신규 사업 투자를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