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은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행사는 전략물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출관리 제도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열렸다.
전략물자는 생화학무기 등 대량파괴 무기의 제조·운반에 이용될 수 있는 물품 또는 기술을 말한다. 테러 집단 등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이 이를 수출할 경우 국내외 무역법에 따라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영상 격려사에서 "최근 세계 각국이 국가안보 등을 이유로 수출관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수출관리제도는 우리 기업이 신뢰받는 무역거래자로 인정받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공자 시상식을 제외하고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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