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중국 상승랠리 속 日 닛케이 이틀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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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7-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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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美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0.78%↓

  • 상하이종합지수, 7거래일 연속 상승… ‘불마켓’ 전망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8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04포인트(0.78%) 하락한 2만2438.6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48포인트(0.92%) 내린 1557.23으로 장을 닫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하자, 일본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중국증시는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0포인트(1.74%) 상승한 3403.4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39포인트(1.84%) 오른 1만3406.3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60.71포인트(2.34%) 오른 2651.97로 장을 닫았다.

중국 증시는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뚜렷한 경기 회복세와 중국 당국의 강한 자본시장 개혁 의지가 더해지면서다. 상하이종합지수의 지난 5거래일 상승폭은 12.47%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중국 증시의 상승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화시증권은 “현재 A주(본토 주식) 의심할 여지없이 ‘불마켓’에 진입했다”며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달 안에 36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화권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22포인트(0.64%) 상승한 1만2170.19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9.59포인트(0.54%) 오른 2만6115.2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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