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3장이 해냈다…맥도날드, 치즈버거 한달새 17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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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7-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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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플 치즈버거, 판매량 100만개 돌파…8월31일까지 판매 연장

  • 더블 치즈버거 판매도 3.6배 급증…'베스트버거' 전략 주효한 듯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 전체 치즈버거 메뉴가 한 달 사이 170만개 이상 팔렸다. 트리플 치즈버거가 전체 치즈버거 판매 호조를 견인했다. 맥도날드의 '베스트 버거'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가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최근 4주 간 전체 치즈버거 메뉴가 170만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트리플 치즈버거는 순쇠고기 패티 3장과 치즈 3장이 합쳐진 버거다.

트리플 치즈버거는 지난달 11일 출시 이후 27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패티와 치즈의 심플하고 클래식한 조합이 매력인 치즈버거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함께 높아지면서 기존 메뉴인 '더블 치즈버거'의 판매량도 전월 대비 3.6배 급증했다.

최근 4주간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메뉴인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의 전체 판매량은 170만개를 돌파했다.

최근 맥도날드가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하면서 더욱 고소하고 촉촉해진 번(빵), 더 풍부한 육즙의 패티, 적온 처리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치즈 등 버거 메뉴의 맛이 크게 변화한 것도 이런 치즈버거 열풍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맥도날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오랜 기간동안 트리플 치즈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1일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었던 판매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더 오래 트리플 치즈버거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판매 연장을 결정했으니, 더 많은 고객들이 치즈버거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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