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8일 하루 화순군 보건소를 일시 폐쇄했다.
지난 7일 저녁 광주광역시에서 사는 화순군 보건소 직원의 가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A씨는 광주 117번 확진자를 광주고시학원에서 접촉한 다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즉각 보건소 직원을 자가격리하고 8일 하루 보건소와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일시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했다.
또 보건소 전체 직원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모두 자택격리 조치했다.
보건소가 일시 문을 닫게 돼 하니움문화센터 2주차장에 설치된 승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업무를 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날 긴급 담화문을 내고 “군민들이 고위험 시설 출입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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